주승용 "제2의 정유라 특혜취업집단, 필요하다면 국정조사"
국민의당 주승용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5일 "한국고용정보원은 제2의 정유라 특혜취업집단이었다"며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자료를 제출할 수 없다고 해 직접 방문해 자료를 열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아들의 '취업특혜' 문제를 거론하면서 "문 후보 아들뿐 아니라 당시 영부인의 친척, 문 후보 지인의 아들, 친구의 아들까지 망라한 특혜취업비리였다"며 "청년들, 취업준비생의 꿈과 희망을 앗아간 것"이라고 비판했다.
주 위원장은 이날 오후 1시 국민의당 소속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등 국회의원 8명과 함께 충북 음성의 한국고용정보원을 방문, 특혜취업 의혹 당사자들의 인사기록을 확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