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후보 장남이 삼성전자에 2010년 입사한 것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사면과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윤 단장은 "홍 후보는 그해(2010년) 7월 7일 '한나라당 전당대회 강원권 비전발표회'에서 '작년 평창올림픽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사면을 요청했다'고 언급한 사실을 소개한 뒤 "홍 후보의 이건희 회장 사면 요청이 장남의 삼성 취업과 관련이 없는지 홍 후보가 직접 설명하시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홍 후보의 차남에 대해서도 비슷한 의혹을 제기했다. 2009년 당시 한나라당 원내대표였던 홍 후보가 현대자동차 신형 에쿠스 신차발표회에서 축사한 것과 2010년 차남의 현대자동차 입사 사이에 대해서도 "설명해야 할 대목이 많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