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여야는 청문보고서 채택 2차 시한인 30일까지 회의일정조차 잡지 못했으며, 이에 따라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은 불가능해졌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용기 원내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임명을 철회하고 새로운 인사를 찾기 바란다"고 요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 국회 미방위 간사인 신경민 의원은 "한국당이 처음부터 이 후보자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청문회에 임한 것 같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조만간 이 후보자를 방송통신위원장으로 임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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