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정국 약화’文 대통령 69%로 반등
리얼미터 2017년 9월 4주차 주중집계(무선 80 : 유선 20, 총 1,522명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3.0%p 오른 68.6%(부정평가 25.2%)로 지난 4주 동안의 하락세가 멈추고 상당한 폭으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27일(수) 일간집계에서 70.2%로 상승하며 9월 4일 이후 조사일 기준 17일 만에 70% 선을 회복했고, 주간으로는 TK와 호남, 수도권, 2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 등 지난 4주 동안에 주로 이탈했던 유권자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결집하며, TK와 60대 이상에서 다시 긍정평가가 앞서는 등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높거나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간으로는 TK(45.2%→57.7%)와 호남(77.0%→85.1%), 수도권, 20대(76.5%→85.0%)와 60대 이상(44.6%→48.9%), 보수층(38.2%→43.0%)과 진보층 등 지난 4주 동안 내림세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주로 이탈했던 유권자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고, TK와 60대 이상에서 다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서면서 보수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이념성향에서 긍정평가가 크게 높거나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같은 반등세는 지난주 문 대통령의 유엔연설 이후 ‘전술핵무기 재배치 주장’을 비롯한 안보 관련 논란이 줄어들고, ‘故 노무현 대통령 막말’ 논란과 ‘MB정부 블랙리스트·대선개입 의혹 수사’ 보도 확산, ‘여야 대표 회담 추진’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안보정국이 조금씩 약화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앞으로 MB 수사로 정조준하면 지지율은 더상승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