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댓글 좀만 신경쓰고 보면 확실히 조직적으로 움직이는게 범상치 않아서 실시간으로
스샷을 찍어보며 댓글을 좀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조직적으로도 조작하기 힘든 댓글량(조회수)가 어마어마한 기사들은
어차피 추천 상위로 받지 못하기 때문에, 네이버 베스트 댓글의 대댓글 로 활동하시는건 많은분들이 아실껍니다.
그래서 제가 조금전에 네이버 메인뉴스가 뜬지 얼마 안된 기사에 댓글이 어떻게 달리며,
점차 어떻게 변해가는지 보겠습니다.
위 스샷은 기사 내용입니다.
기사가 올라온후 약 30분에서 50분 사이에 올라온 저런 댓글들은 약 추천수가 60~90정도 받으면서 상위에
링크되어있습니다. 대부분의 상위 링크되어있는 댓글들 성향은 보시다시피.. 저렇습니다.
위 스샷은 14시 10분 캡쳐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사가 메인에 뜨면서 갑자기 조회수가 폭주하며, 많은 사람들이 댓글을 달기 시작하며 본인과
생각이 다른 댓글에는 비추가 점점 많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위 스샷은 14시 44분에 캡쳐되었습니다.
저의 예상되로 조회수가 많아지기 시작하면서 순공감수 댓글에서 밀리게됩니다.
여기서 네이버 댓글의 상위 링크 계산은 이렇게 되는것 같습니다.
추천 - 비추천 = 순공감수 (비추가 많아질수록 아래로 내려가지는 순위)
따라서 조직적으로 초반에 추천을 많이 넣은 댓글들은 기사 초반에 상위에 링크되어있지만,
많은사람들이 본뉴스는 맨처음 보셨던 그런 댓글에는 비추가 많아지므로 점점 보이지 않게 되는겁니다.
첫 댓글 스샷이 좀더 빨랐더라면 좀더 확연하게 비추 없이 추천만 많은 것을 증거로 찍었을수 있었을텐데.. 좀 아쉽지만
확실히 제가 예상했던대로 .... 조직적인 움직임이 있는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보는 기사는 댓글이 점점 클린해지지만, 메인이 아닌 저 기사와 관련된, 사람들이 좀 보는
기사들은 조직적인 움직임이 관여되어 있는 댓글들이 아무 지저분하게 상위에 링크 되어 있는것입니다.
아마도 저런 메인기사글이 아닌 조회수가 좀 적은 관련기사들로 여론을 좀 조작할수있는 효과는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내용이 좀 부실할수도 있지만 급조해서 스샷찍고 글을 쓰다보니 좀 두서 없기도 하고 의견전달이 제대로 될지 걱정이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고로 댓글들이 작성된 시간대들도 한번 봐주시면 재미난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기사링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976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