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ocutnews.co.kr/news/4902800
홍준표가 제가 살고 있는 대구 북구 을 당협위원장으로 오려고 한다네요.
역시 홍준표답게 편한 곳을 찾아서 다니네요.
당대표 정도 되면 재보궐선거에 힘든 곳에 후보로 출마해서 당선되려고 해야 하는데..
홍준표 명분은 더불어 민주당 홍의락 의원에 대항마로 이름있는 사람이 가야한다는 건데
그냥 대구로 당선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오는 거 같네요.
우리 가족이야 홍준표를 정말로 싫어하는데
어머니 말로는 주변에 있는 어르신들은 아직도 답없는 분들이 많다네요.
지난 총선에서도 홍의락 의원이 무소속으로 나오고 지역에서 지지기반을 오래 다져오기도 했었고,
그 당시 새누리당에서 당연히 대구에서는 당선되겠지 하는 생각에 북구 갑에서 활동하던 사람을
공천하는 바람에 지역주민들 분노가 장난 아니었거든요.
다행히도 여기가 대구에서도 젊은 분들이 좀 많이 사는 곳이라 홍준표도 쉽지 않을 듯 합니다.
별론으로 지방선거나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후보를 대구에서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예전부터 저희 지역구에는 뽑고 싶어도 후보가 나오지 않아서 자한당을 제외한 다른 후보 중에
한 분을 뽑았는데 지난 총선에는 홍의락 의원이 나와서 다행이었구요.
대구가 답었는 동네인 건 맞는데 제대로 된 후보가 나와야 젊은 사람들도 뽑을텐데
지금까지는 김부겸 장관이나 유시민 작가님 등을 제외하면 빅네임은 거의 없었네요.
이제는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으니까 힘들더라도 후보 많이 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