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15일부터 독립운동가 자녀 등에게 생활지원금 지급

심의 허준 작성일 18.01.15 11:4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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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우진 처장, 독립운동가 이동녕 지사 손녀 만나 직접 전달 예정

 

국가보훈처는15일부터 생활이 어려운 독립유공자 자녀 및 손자녀 3007명에게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독립유공자 자녀·손자녀에 대한 생활지원금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현충일 추념사에서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애국이 보상받는 나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한 약속이 반영된 셈이다. 

보훈처는 생활이 어렵지만, 보상금을 받지 않는 독립유공자 자녀·손자녀들을 위해 2018년 예산에 526억을 반영했다. 

뿐만 아니라 보훈처는 지난해 11월 유·가족으로 등록되지 못한 신규 발굴자 3788명 을 비롯해 6만290명에게 지급 신청을 안내하고, 12월 말까지 독립유공자 자녀·손자녀 1만3640명이 신청했다. 

신청자 중 생활수준조사가 필요 없는 기초수급자 등 3,007명에게 11억 7000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1월 미지급자 1만453명은 범정부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한 생활수준조사 실시 후 지급기준에 해당될 경우 1월분까지 소급하여 지급한다. 

 

보훈청은 독립유공자 자녀·손자녀가 가구당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일 경우에는 46만 8000원, 70% 이하일 경우에는 33만 5000원을 생활 지원금으로 매월 지급한다. 생활지원금 신청은 독립유공자 자녀·손자녀가 주소지 관할보훈(지)청을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피우진 국가보훈처장는 독립유공자 자녀·손자녀 생활지원금을 처음 지급하는 15일 독립운동가 이동녕 지사의 손자녀인 이애희 여사(82)를 직접 찾아 지원금을 전달하고 위로할 예정이다.  

 

이명박근혜 정부에서 등한시했던 일을 지금은 하고 있네요.

조금이나마 세상이 바뀌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나름 중요한 기사같은데 언론사에서 거의 다루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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