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스 입사때 MB가 최종결정

zion334 작성일 18.01.15 12: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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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의 뉴스쇼입니다.

http://v.media.daum.net/v/20180115091800940?rcmd=rn 

 

명바가 감옥가즈아~~~

 

◇ 김현정> 착실히 논의해 가자. 박범계 의원 여러분, 만나고 계십니다. 박 의원님 시간이 조금밖에 안 남았지만 이거 하나만 질문 드릴게요. 다스에 대한 수사가 지금 진행 중입니다. 그 MB까지 과연 수사할 수 있겠는가, 없겠는가, 이 부분이 관건인데. 시간 얼마 안 남았고요. 지금 MB에 대한 증거, 새로운 증거 나온 게 있답니까?

 

◆ 박범계> 이제 압수수색을 전격적으로 했고 관련 증거들이 확실하게 수집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검찰에 나가서 진술했던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다스와 관련된 매우 중요한 두 사람. 2001년도와 2008년도에 입사에 결정된 계기는 ‘MB의 허락을 받아서 했다’라는 그러한 진술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건 제가 수사기관으로부터 들은 얘기는 아니고요. 진술했던 사람으로부터 전해들은 얘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 김현정> 그게 무슨 말인가요? 입사를 하는 데 MB 허락 받아서 입사를 했다니요?

◆ 박범계> MB가 다스와 무관하면 있을 수가 없는 일이죠.

◇ 김현정> 자신이 입사를 하는데 최종 허락은 MB로부터 떨어졌다 이렇게 증언을 했어요?

◆ 박범계> 그런 진술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01년도와 2008년도. 서로 다른 두 사람입니다.

◇ 김현정> 2001년과 2008년, 지금도 혹시 재직 중인 사람들입니까?

◆ 박범계> 한 분은 그런 것 같고요. 한 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 김현정> 그 사람들의 진술은 그 당시 본인들이 느끼기에는 MB가 실소유주였다, 이런 의미로.

◆ 박범계> 그런 취지의 진술이고요. 그 사람의 진술은 매우 구체적이고 매우 아주 직접적인 그러한 진술들이기 때문에 검찰 수사의 하나의 기초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김현정> 매우 구체적인 거 조금만 더 소개해 주세요. 그냥 입사할 때 허락받았다 정도가 아니라 조금 더 나온 게 있군요?

◆ 박범계> 저는 구체적인 내용들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수사가 지금 한창 진행 중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 정도로 설명 드리는 걸로 이해를 좀...

◇ 김현정> 그럼 박 의원님, 그거 들으셨을 때 소개는 못 하신다고 하셨는데 들었을 때 이거는 속된 말로 ‘빼박’. MB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소유주일 수밖에 없겠구나라고 느끼실 정도였어요?

◆ 박범계> 6가지 정도를 제가 들었는데요. 그러한 내용들은 다 구체성을 갖고 있고 시점도 있고 정황적으로도 보강이 되는 그런 증명이기 때문에 검찰이 수사하지 않을 수 없는 이 정도로 저는 판단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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