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홍준표를 버린 것이 확실시 되고, 또 조선일보까지...
아무튼 자한당은 보수세력들, 나라를 뒤에서 움직이고 싶어하는 세력들이 버린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그 다음은 안철수 아니면 유승민일 텐데요.
보수 언론들이 안철수와 유승민 띄우기를 시전할 것이고,
댓글 알바들도 그에 발맞춰서 움직이기 시작하겠지요. 이미 움직이고 있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제는 새로운 양상의 댓글 알바들을 목격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이 알바들의 특징은...
1. 홍준표를 비롯한 자한당을 마구 비판할 겁니다. 그래서 자신이 마치 정상적인 인간인 것처럼 코스프레를 시전할 것입니다.
2. 문재인을 지지하는 척한다. 혹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별로 하지 않을 겁니다.
최소한 자한당이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할 때 사용하는 어휘나 표현들을 사용하지는 않을 겁니다.
3. 알바라고 들통나지 않도록 아주 조심할 것이고, 만약 그렇게 들통난다면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며 항변할 겁니다.
4. 문재인 대통령의 일부를 지지하지만 '이러 이러한' 부분은 조금 아닌 것 같다면 상당히 부드러운 비판을 하려 할 겁니다.
5. 자한당을 옹호하는 버러지들을 볼 때 너무 지나치게 그 버러지를 짓밟으려 들겁니다. 똥낀 놈이 성내듯이 말이지요.
6. 알바나 문빠나 매 한가지 아니냐며 문재인을 극력하게 지지하는 것은 도움이 안된다는 해묵은 논리를 계속 쓸겁니다.
아무튼 앞으로 이러한 형태의 알바를 많이 보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요런 알바들 색출하는 재미도 나름 괜찮을 듯합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