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검찰은 2일 경민학원 교비 횡령 및 불법정치자금 혐의를
받는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65·경기 의정부시 을)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는 홍 의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범인도피교사,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홍 의원은 지난 18대 대선을 앞둔 2012년 9~10월쯤 '친박연대'
사무총장을 지낸 김모씨에게 19억원을 지급하는 등 자신의 가족이 운영하는
경기 의정부시 소재 경민학원의 경비를 빼돌려 불법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지방선거 공천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43·경기 용인시 갑) 비리를 수사하던 중 홍 의원의 범죄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v.media.daum.net/v/20180402142804939
이우현 털다 홍문종까지
고구마 줄기 데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