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sns를 하지 않아서 혜경궁? 뭐 그런사람이 그런말을 한줄도 몰랐습니다
요새 하도 시끄러워서 찾아보니 아주 쓰레기같은 글들을 쓰는 사람이었더군요
근데 그걸 이재명이 리트윗을 했더군요..
이재명을 지지했던건 맞는건 맞다 아닌건 아니다 라고 하는 속시원한 발언들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이명바꾸네 십년간 말잘못했다간 고소미쳐먹는 암흑의 시대를 살면서, 이재명시장같은 공인이 힘없는 국민들을 대신하여
일갈해 주는것에 희열을 느꼈으니까요..
근데 그런 이재명이 일베충이나 할법한 저급하고 천박한 말들을 리트윗하고 동의했다는것에 실망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헤경궁인지 뭔지가 그의 아내건 측근이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런 쓰레기글에 이재명이 그간 해왔던데로 꾸짖지 않았다는건, 그 사람이 아마도 이재명 지지자 였기때문일테지요
아무리 자신의 측근 혹은 지지자라고 할지라도 잘못한건 꾸짖고 가르쳐야 하는게 지도자의 덕목이라고 보는데, 이재명은
그게 아닌것 같네요
저같은 소시민도 친한친구가 나쁜짓하면 꾸짖고 욕해야 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 이재명 같은 공인이 그런 생각이
없다는 것은.. 뭐랄까..능력은 있을지언정, 도덕적으로는 나보다도 못하다는 느낌..
참 아니졍은 원래 안좋아했었는지라 여비서 사건터지고서도 별 느낌없었는데...
이재명은 팬이었던지라 참 가슴이 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