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스캔들에 휘말려 있는 배우 김부선(57)이 ‘경찰이 수상하다’고 재차 주장했다.
김부선은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경찰 무섭게 왜 그래요? 증거가 다 있다”며 이와 함께 메모 사진을 올렸다.
배우 김부선. 이상훈 선임기자
김부선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배우 김부선. 이상훈 선임기자
김부선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분당경찰서 녹취’라는 제목의 메모에는 ‘싱가포르 노트북’ ‘참고인 무시, 경찰 수상하다’ ‘싱가포르 노트북이 있다고 함’ 등의 글이 적혀 있다.
해당 메모가 누가 작성했는지 이밖에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 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김부선은 25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에 “내 딸 미소가 출국 전 형사를 만나 진술했다”며 “이재명 지사 사진이 담긴 노트북은 현재 싱가포르에 있다고 형사가 말했다”고 적었다.
이에 경기 분당경찰서는 이날 “경찰은 노트북이 싱가포르에 있다고 말한 사실이 없다. 노트북 소재는 확인 중”이라며 “김부선의 주장이 일방적이라고 보고 무대응으로 일관했으나 이번 사안의 경우 사건과 관련성이 높아 입장을 낸다”고 밝혔다.
김부선은 지난 22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가 진술을 미루고 귀가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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