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Cross_X 작성일 18.09.06 12: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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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5일?이천 경기동부과수농협에서 열린 '건강과일 공급사업 관련 현장간담회'에 참석해?"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일자리 창출 등 복합적 효과가 있는 건강과일 공급사업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내년 도비 104억원, 시ㆍ군비 104억원 등 총 208억원을 투입해 일반 어린이집 원생까지 건강과일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도는 이럴 경우 수혜 인원이 종전 3만9000명에서 37만명으로 9.5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특히 이 사업이 확대 시행될 경우 도내 농가소득이 145억원 가량 증가하고, 324개의 새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지사는 이날 "건강과일 공급사업이 생각보다 예산이 많이 들지만 건강하게 먹고 사는 문제만큼 중요한 게 없다"며 "생산, 유통과정에 우리 농민들이 많이 참여해 공평하게 혜택을 보고 일자리도 만들고, 공급받는 어린이들은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복합적 효과들이 있어 내년에 사업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협약 때문에 지원이 실제로 쉽지 않으나, 제일 좋은 방법은 유기농 재배 확대나?GMO?표시 강화 등을 통해 국내 경쟁력을 갖게 하는 게 중요하다"며 "특히 국내 급식에서 국내 농산물들이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이를 통해 외국의 농업과 당당히 경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전남 해남군의 농가기본소득 지원 사례를 소개하면서 "농업을 전략사업으로 보고 최소한의 생계비만 지원되면 농업영역에서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외에도 "폭염, 태풍, 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야 한다"며 "도는 내년부터 농업재해보험 자부담률을 기존 20%에서 10%로 인하할 계획"이라고 도의 실질적 지원책을 소개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4309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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