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에는 분명 내장부위를 굽는다는데
그렇다면 요즘 즐기고 있는 막창이나 곱창 구이가 되야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왜 불고기가 된건지 궁금했는데...
이 내용이 여러번 올라오길래 출처를 찾아가 봤습니다.
https://www.fmkorea.com/best/1306770012
20세기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궁핍해진 상황에서
재일한국인이 일본에 전파 한 것이 야키니꾸라는 내용입니다.
덧글중 야키니꾸의 기원을 다른 곳에서 찾아낸 글이 있더군요.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7&wr_id=3406877
그런데 19세기에 출간된 서양의 요리를 소개하는 일본의 요리 서적에 이미 야키니꾸가 등장합니다.
여기서 綿羊 燒肉 면양 소육 이라는 내용이 나오는데 면양은 털많은 양이고,
소육은 지금 논란중인 "야키니꾸" 불고기라고 합니다.
이미 "야키니꾸"(불고기)라는 말이 일본에는 존재하였고, 양을 굽는 서양의 요리를 이렇게 번역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