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의원 vs 백종원 골목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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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골목상권을 살리겠다는 취지로 하고있는 골목식당에서
알고보니 본인 지인이 하는 가게가 있는 골목을 초이스 한거거나, 혹은 본인이 새로 프렌차이즈한 가게가 있는 골목을 선택해서 방송을 한거라면? 물론 방송에 나갔다고 무조건 잘된다는 보장은 없지요. 그럼에도 시청자 입장에서 그런 사실이 밝혀지면 배신감이 드나요 안드나요?
비슷하게
손혜원 의원이 의원이 되고나서 이래저래 홍보하고 사라고 사라고 살리자고 살리자고 한 지역이 하필 본인이 1-2년 사이에 땅을 사들인 곳이네? 문화재거리로 지정되면 본인말로는, 혹은 어떤 기사에서는 매매도 어렵고 리모델링 재건축도 어렵네 하면서 도리어 마이너스라고 하는데, 지금 목포에서 문화재거리 지정된 그 거리 주민들이 님비 사태 일어나지 않고 있지요? 어떤 기사에선 목포 그 땅 주인들 입장에선 이렇게 화제성된게 좋다고 다음 선거때 손혜원 찍는다는 얘기도 있고. 이게 무슨 뜻이겠어? 그 거리에 있는 건물주들이 모두 호인에 공리만 생각하는 사람들이여서 내가 희생해서 나라에 우리 시에 도움이 된다면 내 희생따윈 괜찮아. 이런 사람들 뿐일거라고? 개인적인 생각엔 당연 본인들 땅값 올라갈 가능성이 생긴것이니 좋다고 하는 것이겠지. 즉 손혜원 의원이 사들인 땅도 불확실성이지만 이득이 있다는 얘기지요.
본인이 그 땅을 안사고 그 거리를 홍보하고 살리려고 했다면 있을수 있는 일이고 이해할수 있는 일인데, 하필 홍보를 하면서 땅을 사들이기 시작한 이 부분이 단순히 선의에 한 행동이다 하고 이해할수 없다는 것이지요.
백종원이 하필 골목식당 촬영한 곳이 본인 지인이 있는 골목이거나, 혹은 본인 프랜차이즈가 있는 곳이라면 과연 여론은 어떻게 흘러갔을까요?
스스로 이 사태를 만들고는 결국 말만 기약없이 기부하겠네, 공의를 위해 사들였을 쁀이네 하면서 떠들고 있는걸로 보인다는 거지요.
그나저나 목포 창성장 소유주가 3명인데 세금은 어떻게 내냐는 질문에 아직 세금을 낼 만큼의 소득이 없다고 말하기도 하고 다른 발표에서는 까산지 뭔지 예를 들면서 외국인이 문전성시를 한다고 하고 대체 저 앞뒤 안맞는 화법은 저쪽 종특인건지.
물론 생각하는건 각자 나름의 선택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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