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의 시발점은 한나라당 차원의 매크로 여론 조작 의혹으로 부터입니다. 2012년 대선 새누리당 선대위에서 활동한 박철
완씨 폭로로 ' 매크로를 사용해 조직적으로 여론조작을 했다' 고 알려지면서 언론에 알려지기 시작합니다. 당사자의 폭로에도
불구하고 이런 중대한 사항에 대한 논란도 잠시, 언론은 일제히 침묵하며 갑자기 김경수 도지사와 여론조작일당인 드루킹측과
밀접한 연루가 있단 기사를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증거라곤 일체 없으며 오로지 드루킹 측의 증언만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고,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의 단식투쟁등 단기간동안
여론몰이를 형성해 특검을 어거지로 끌고 가는데 성공합니다. 이렇게 허익범 특검팀은 김경수 도지사를 타겟으로 여론 물타기
에 성공하며 조사를 시작했지만, 애초에 드루킹측의 거짓된 진술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하니 혐의라고는 일체 찾아볼수도
없게 된거죠. 명분상 무언가 실적은 내야하니 드루킹 측과 김경수지사간의 관계 입증보다 노회찬 원내대표 정치자금 수수
의혹쪽으로 수사 방향을 전환하게 됩니다. 특검의 출범 이유는 불법 여론 조작 혐의였는데, 정치 자금 관련한 내용을 언론
에서 이를 대대적으로 쏟아내며 노회찬 대표의 정치자금 쪽으로 완전 물타기에 성공하게 됩니다. 여론의 힘을 악용한 특검
측은 노회찬 의원을 불법 정치자금 혐의 프레임을 씌워 대대적으로 언론에 내보냅니다. 이는 고인을 죽음으로 몰고가는
비극적인 상황까지 치닫게 된거죠. 뭔가 떠오르는게 없으신가요?? 고 노무현 대통령과 유사한 적폐세력의 플레이죠.
힘든 당을 위해 회원들이 모아 보내준 노회찬 의원이 받은 5천만원 가량의 돈은 자기 개인의 목적을 위해 쓰인게 아니었지
만, 그것마저도 치욕적으로 느끼셨던거죠.
적폐들은 자신들의 사리사욕을 위해 국회의원이 되고, 그 옆에 방패가 되어줄 언론이 되고, 떨어지는 돈들을 받아먹기 위해 아첨을 합니다. 불법 행위를 일삼아 오던 자들이 자신들의 부당을 감추고자 한사람을 죽이고. 나라를 병들게 만드는데,
이게 끝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언론에 가려져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볼수 있는 힘을 가지셔야 합니다.
본질을 꿰뚤어 보시고 정의구현을 위한 분별력을 가지시면 좋겠습니다.
정경사에 모인 벌레들에게 게시판을 내줄 생각은 1도 없습니다. ^^ㅗ 이거나 처먹어라 벌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