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도 없고 돈도 없어 없씀체니.. ㅜ.ㅜ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며 고맙겠어..
다들 잘 아는 한국전쟁 이야기임..
한국전쟁이 빵~!! 터지자
인민군들이 우르르 내려와
우리 국토가 초토화 됨..
초반에 밀리던 우리 군이 서울을 수복하고
인민군을 북으로 몰아내기 시작했을 무렵
후방에 공비들이 남아 지리산 일대에서 게릴라전을 시작함.
아마 전방도 전방이지만
후방의 요 녀석들도 상당히 눈에 가시였을 것이라 생각됨
그리하여 공비들을 토벌하기 위한 대대적인 군사작전을 시작함.
그 작전이 바로 '견벽청야'
공비들이 먹고 자고 생존 할수 있는 싹을 자르겠다!!
사람이 살수 없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라는 뜻임
이게 비극의 시작
지리산 일대 민가들은 다 불 태우고 민간인들 까지 다 학살함...
공비인지 그냥 양민인지 처음부터 중요한것이 아니였음..
공비나 그 비호, 동조 세력 토벌 한거 아니냐고????
경남 거창군 신원면의 경우 총살 당한 사람들의 절반이 넘는 인원이 꼬맹이들과 노인들였음...
공비 토벌이 아니라 그냥 학살이라고 불리는 이유이기도 함.
이건 작전이 아니라 범죄라고 부르는것이 맞다고 보여짐
'견벽청야 범죄'
어찌 어찌 이 사건이 외부로 알려지고...
결국 국회차원의 조사까지 어렵게 이루어짐.
근데 이게 너무 많은 인원을 학살 한 데다 대다수가 어린이이나 노인이다 보니
사건을 은폐하기도 벅참..
결국 사건 책임자들을 처벌 하긴 하는데..
벗뜨... 그냥 그렇게 일이 끝났으면 스토리가 미약 했는지..
우리 승만이 형이 다 풀어줌.. 그것도 특사로!!
승만이형은 토착왜구랑 뭐.. 그런거 참 좋아하나 봄
풀려난 어떤 애는 승만이형과 오붓한 시간도 보내시고..
그냥 학살 책임이고 나발이고 경찰 간부까지 됨!
대한민국의 경찰조직의 첫 단추들이 이렇게 잘못 꿰어져 지금까지 오는게 아닌가 하는...ㅜ,ㅜ
하지만 이 사건의 생존자나 유족들은 가만히 있을리 있음??
억울한 사연과 눈물을 품으시고 정부에 항의하고 사죄와 보상등을 요구함!!
그런 유족들의 눈물겨운 노력 끝에....
정부의 사죄나 반성이 될리..없잖아?
우리 역사가?
5.16 쿠데타가 일어남..
다까키마사오가 권력을 가지시고
일본 장교 출신에 본인이 군인 인데..
군이 일으킨 학살에 다까키마사오 박 형님이 기분 좋을리 없잖아??
유족들 때려 잡으심..
하... 언제 사과받고 언제 반성하나...이미 사건이 일어난지 10년이 지난 상태였음..
그렇게 암흑의 시대가 지나고 지나고..
그나마 이 거창 사건의 특별법이 제정 된것이 1996년
사건이 일어난지 45년 뒤였어...
하지만 지금 까지도 정부는 공식적인 인정? 사과? 반성?
전혀 하지 않은 상태지...
더 황당한건...
이 견벽청야 작전을 지시한 당시 11사단 사단장인
최덕신이라는 사람인데 빨갱이 토벌하겠다며 양민 학살 해놓고선
정작 자기는 월북해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됨..
그렇게 여생을 잘 마감 하시고..
북한 혁명렬사능에 묻힘..
관련기사: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7692#09xr
영상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ABKXh5OzGP4&t=12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