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오전 11시50분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후보 지지입장을 표명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대부분 대중문화 예술인들의 삶은 역대 정권의 왜곡된 문화정책과 복지정책의 결과로 최저생계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소득에다 사회보장제도에 있어서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면서 "대중문화 발전과 함께 국민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줄 지도자, 이명박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연예인들은 대부분 한국대중문화예술인복지회에 가입돼 있는 인사들로, 이미 선거 지원유세까지 벌이고 있는 탤런트 유인촌씨를 포함하면 지지선언 연예인은 모두 36명이다.
다음은 이 후보 지지선언 연예인 명단.
김건모, 김민종, 김보성, 김선아, 김원희, 김유미, 김응석, 김재원, 박상규, 박선영, 배한성, 변우민, 성현아, 소유진, 신동엽, 안재욱, 안지환, 에릭, 유진, 윤다훈, 이경규, 이덕화, 이순재, 이지훈, 이창훈, 이훈, 이휘재, 전혜빈, 정선경, 정준호, 차태현, 최불암, 최수종, 한재석, 이경호(예술인복지회 이사장) 등이다.
한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이성림) 회장단도 이날 여의도 당사를 찾아 이 후보를 "문화예술의 탕평을 강력하게 시행할 지도자"로 치켜세우며 지지를 선언했고,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사장인 문효치 시인 등 순수문화예술인 173명도 이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
심인성 기자 sims@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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