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543830&fbclid=IwAR2xHSVQPucpWknf93WLD5xg4GebuZ1tS7VnayDINbLtDGyzviBIaBuVJ5I
더 대단한 것은 그만한 병력을 이끌고 스스로 광복군에 편입됐다는 점이다. 물론 중국 측의 압력도 있었지만, 기득권을 포기하고 임시정부 광복군으로 들어갔다는 것은 그가 민족해방이라는 대의 앞에서 스스로를 기꺼이 희생했음을 의미한다. 자기를 중심으로 한 좌우합작이 아니라 김구를 중심으로 한 좌우합작인데도 가슴으로 받아들인 것이다.
사실, 김원봉의 실제 활약상을 생각한다면, 문 대통령이 김원봉을 좀더 직접적으로 칭송했다 해도 별 문제 될 게 없다고 말할 수 있다. 그 어떤 격찬을 한다 해도 그의 희생과 용기에 보답할 길이 없기 때문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그를 강렬하게 격찬하지 않은 것이 오히려 아쉬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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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 김원봉 선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해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