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4% 급락, 27개월 만의 최저...코스피 2020선 추락

카스피코 작성일 19.07.29 16: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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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매도·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종합적 작용



[매일일보 정웅재 기자] 코스닥 지수가 29일 4% 급락해 27개월 만에 종가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 또한 1.78% 하락해 2020선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78포인트(1.78%) 내린 2,029.48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5월 29일 2023.32 이후 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7.13포인트(0.35%) 내린 2059.13에서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59억원, 63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1341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7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심리가 짙어진 가운데 SK하이닉스 위주로 외국인 매물이 출회됐다”며 “미중 무역협상 관련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정적인 발언도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시장에 급락을 야기할 만한 새로운 뉴스는 없지만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상승 동력은 없는 상황”이라며 “수급 공백이 외국인의 크지 않은 매도에도 지수를 급락시킨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2.23%) △SK하이닉스(-3.51%) △현대차(-1.92%) △현대모비스(-1.22%) △셀트리온(-3.24%) △NAVER(-1.77%) △POSCO(-1.72%) 등이 하락했다. 반면 신한지주(0.57%)와 SK텔레콤(0.20%) 등은 상승했고 LG화학은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5.81포인트(4.00%) 내린 618.78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2017년 4월 14일(618.24) 이후 27개월여만에 최저치다.

지수는 전장보다 1.25포인트(0.19%) 내린 643.34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7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억원과 6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할 수 있다는 우려에 IT나 통신 등의 업종이 많이 하락하면서 낙폭이 컸다”며 “코스닥에는 상대적으로 영세 업체가 많아 주가가 하락하면 자본 조달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도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2.94%) △CJ ENM(-0.80%) △신라젠(-2.77%) △헬릭스미스(-1.16%) △메디톡스(-0.45%) △펄어비스(-3.61%) △케이엠더블유(-3.93%) △스튜디오드래곤(-3.45%) 등이 내렸다. SK머티리얼즈(1.05%)와 휴젤(4.12%) 등은 상승했다.

출처 : 매일일보(http://www.m-i.kr)



주식시장 이대로 아무 대책없이 당하는것이 과연 정상적인 상황일까?
걱정된다 심각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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