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김무성에 "박근혜의 저주받을 것"…김무성 "실망스럽다"(종합)
자유한국당 김무성, 정진석 의원 주최로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수통합을 주제로 열린
'열린 토론, 미래' 토론회에서 김무성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김무성은 앞으로 천 년 이상 박근혜 저주를 받을 것이다"(김문수 전 경기지사),
"탄핵 공방이 시작되면 통합이 아니라 또 다른 분열로 간다."(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
김무성 의원은 지난 2016년 총선에서의 공천 파동과 최순실 사태가 '한국당의 비극'을 초래했다고 언급한 뒤
농담조로 "오늘 연사를 잘못 선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문수 전 지사는 "다스 가지고 무슨 이명박 대통령을 구속하나. 그러면 문재인 이분은 당장 총살감"이라며
"이명박·박근혜를 다 구속해놓고 국회선진화법으로 (야당 인사들을) 검찰에 고발해놓았으니 제대로 싸우는 사람이 없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기사 https://www.yna.co.kr/view/AKR20190820037951001?input=1179m
이젠 '문재인은 당장 총살감'이란 발언까지 서슴없이 하는 김문수를 보면서 격세지감을 느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