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위기극복 대토론회 '야권 통합과 혁신의 비전'에 참석해 참석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영진(왼쪽 두번째) 대구시장, 원희룡 제주지사, 박찬종 전 의원, 박관용 전 국회의장, 황 대표.2019.08.27. scchoo@newsis.com 황교안 "뭉쳐야 한다는 목소리는 많지만 합하지 못하고 있다. 그 원인은 내려놓지 못하기 때문이다"라며 "자유우파 정당이 나뉘어 있는데 그 정당 리더들, 구성원들이 내려놓지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통합의 물꼬를 트지 못하고 있다" 권영진"보수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 지도자들의 자기희생, 헌신이 없으면 안 된다"며 "네임밸류 있고 할만큼 하신 분들은 총대 메고 수도권 나와야 한다. 황 대표는 어떻게 할지 모르겠지만 보수 간판이다. 황 대표의 헌신, 희생이 보수의 미래를 좌우할 거라 본다.희생적 결단, 헌신적 결단이 보수지도자들에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원희룡"다만 탄핵반대세력, 어쩔수 없이 했던 세력 모두가 과거 문제를 갖고 미래를 가를 게 아니라, 아픔으로 서로 끌어안아서 살림 합치고 울타리 합치고 깃발 합칠지에 대해서 진지하고 치열하게 논의해야 한다"며 "합치긴 모두 합쳐야 하는데 주도하는 세력 있어야 한다. 당연히 큰 집이 해야 한다. 한국당과 황 대표에게 야권 통합을 주도할 기회를 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