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전 직장에서 함꼐 일했던 사람들이랑 만나 당구치는데,
당구장에서 채널A를 틀어놓고 조국장관집 압수수색 뉴스를 한참 하고 있더군요.
그런데 나이 좀 먹은 한사람이 검찰이 압수수색영장을 몇번 변경해가며 11시간동안 조사한 것에 대해 엄청 화를 내더군요.
이유는...
검찰이 언론과 조국장관과 함께 짜고치는 고스톱 중이랍니다.
문재인과 조국이 검찰에 지시하고 언론을 움직여서 철저한 수사를 못하게 하고 있는거래요.
검찰이 장관이라고 봐주지 말고 탈탈털어야 하는데,
정권의 눈치를 보면서 대충대충 봐주기 수사중이랍니다.
증거를 일부러 찾지 않으면서도 엄청 공정한 수사를 하고 있는척 언론플레이 중이랍니다.
오랫만에 만났는데 정치얘기로 싸우기 싫어 서로 정치얘기는 하지 말라고 에둘러 눈치를 주어도
열을 내며 얘기합니다.
아! 느꼈습니다.
이렇게 관점이 다르구나...
헤어지면서 다른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얘기했습니다.
저 꼴통 회사 다닐 때도 꼴통이더니 나이먹어도 꼴통이구나.
정으로 어울려주니 자기를 좋아해서 껴주는 줄 안다.
앞으론 부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