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인근에서 '제8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2019.10.05. pak7130@newsis.com 검찰개혁 촉구 촛불집회 참여 시민들이 다시 한 번 '평화집회'를 완성했다.이날 시민들은 서초역을 중심으로 교차하는 반포대로와 서초대로를 가득 메웠다.반포대로는 서초3동 사거리 인근에서부터 서초경찰서 정문까지, 서초대로는 교대역 인근과 대법원 정문에 이르기까지 집회 참가자들이 빼곡했다.집회 시작 1시간 후에도 시민들이 계속해서 들어오자 경찰은 서초경찰서 인근 안전펜스 출입구를 닫기도 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열린 '제8차 사법적폐 청산을 위한 검찰개혁 촛불문화제' 참가자들이 촛불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9.10.05. suncho21@newsis.com 이같은 대형 집회가 진행됐음에도 폭행이나 시비 행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인한 입건자 0명 '기록'은 이날도 이어졌다.경찰 관계자는 "오늘 집회에서도 검찰개혁 촉구 촛불집회 참여자 중 연행된 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검찰개혁 촉구 촛불집회는 시작부터 현재까지 경찰에 연행되거나 입건된 참여자가 단 1명도 없다. 반면 검찰개혁 촉구 집회의 맞불 성격으로 열린 지난 3일 보수진영의 광화문 집회에서는 46명이 연행된 바 있다. 이들은 청와대 방면으로 진입하려고 시도하다 경찰이 저지하자 각목을 휘두르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경찰은 이중 불법 및 가담 정도가 경미하다고 판단된 44명을 석방 조치했고,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이들 2명이 사다리 등을 이용해 경찰 안전펜스를 무력화하면서 공무집행방해를 주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뉴시스 안채원 기자 https://news.v.daum.net/v/20191006060023356 정말 다행이고 고맙습니다. 지치지 말고 끝까지 함께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