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적어도 박근혜의 국정농단사태에 대해 촛불을 들고 광화문을 가득 메웠던 사람들은
언론의 반응과는 달리 광화문이 아닌 서초동에 대거 집결하며 검찰개혁과 공수처를 만들자고 촛불을 들고 있습니다.
이제 조국은 둘째 문제겠지요.
왜냐하면 조국이 아니더라도 지금의 언론과 검찰, 그리고 자유똥국당은 지금처럼 계속 물고 뜯고 늘어질게 뻔하니까요.
때문에 조국이 위법을 저질렀던 아니던 그건 둘째 문제고 이제는 이걸 어떻게 조명하는지에 대해 우리가 분노하고
걱정하는 부분이 언론들의 무책임한 보도태도와 이에 호도되는 많은 국민들이 분열을 일으키고 제대로 된 검찰개혁도
못하고 누군가의 희생으로만 종결되지 않을까 하는 점이 분명하지 않을런지요?
조국장관은 의혹만으로도 압수수색을 했습니다만 나경원 아들문제는 의혹만으로도 그 어떤 언론은 중립적인 보도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KT에 딸을 부정 취업 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성태의원은 또 어떤지요?
이와 달리 몇몇 대학생들은 조국으로부터 조국을 되찾겠다는 슬로건으로 집회를 하기도 하고 그 어느때와도 달리
많은 인파가 동원되어 광화문에 앉아 조국과 문재인대통령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현 상황에 대해 좌시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뜻있는 사람들이 주말을 이용해 단지 조국만을 위한 집회가 아니라
국가를 위해 검찰과 더불어 언론개혁까지도 이뤄내야겠다는 일념으로 모인 것이라 생각됩니다.
역시나 그런 이들을 보고 관제시위랍시고 폄하하기까지 합니다.
뭐 그렇다고 그들에게 없던 진실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애국정신이 생기는 것도 아니겠지요.
분명한건 특정층에게만 혜택이 편중되는 나라를 만들 것이냐, 대다수의 사람이 복지를 누리며 사는 나라를 만들 것이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자한당은 절대 모두가 누리는 행복이 불편할 겁니다.
그들만의 울타리를 만들기에 급급한 사람들이거든요.
제 생각이 무조건 참이고 다른 이는 거짓이다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적어도 광화문에서 벌어지는 촌극에 놀아나지는 말자는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