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바쁘다 보니 어제 조국 장관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많이 아쉽네요.
약 2달 동안의 일들을 보면서 많은 부분에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릴 적에 서울대학생이라면 정말 머리좋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대학에 들어간 대단한 학생들이라 생각했었는데,
지금 보니 이기주의자들이고
검찰은 범인을 잡고 감옥에 보내는 멋있는 집행자라 생각했는데, 더 못된 범죄자들이고
야당정치인은 자유민주주의와 나라를 위해 목숨도 내 놓을 수 있는 국민의 대표라 생각했는데,
나라 팔아먹는 매국노에 자기이익만 생각하는 날강도들이고,
기자라고 하면 목숨걸고 진실을 보도하는 존경스런분들인줄 알았는데, 거짓말만 쓰는 작가들이었네요.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조국 전 장관같은 사람은 얼마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어떤 면에서는 저보다 더 청렴정직하시네요.
존경합니다.
먼 이국땅에서 아쉽운 마음에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