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대표는 “면접도 공모절차도 없이 비서진을 뽑은 게 정당한 절차를 밟은 것이냐”는 뉴스타파 취재진의
질문에 “발달장애인들을 위해 한 나의 모든 노력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것에 대해 분노한다”고 답했다.
스페셜올림픽조직위원회가 나경원 대표측에게 제공한 이권은 또 있었다. 조직위가 스페셜올림픽을 마치고
남은 돈을 나경원 대표가 회장으로 있던 민간단체에 몰아준 것.
국민의 세금이 나경원 대표가 회장을 맡았던 민간 단체의 사옥 매입 자금으로 사용된 것이다.
나 대표는 지난 2011년 5월부터 이 단체의 대표를 맡았다. 그러나 국회의원의 겸임 및 영리업무 종사 금지에 따라
2016년 6월 회장직에서 물러날 수 밖에 없게 되자 자신의 딸 김 모양을 당연직 이사로 앉혔다.
당연직 이사는 문체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김 모양은 승인을 받지 않고 3년 넘게 활동했다.
또 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김 양이 스페셜올림픽 선수 자격을 갖춰 당연직 이사로 선임했다고 해명했으나
스페셜올림픽코리아 내부 규정에는 선수출신은 당연직 이사가 아닌 이사로만 선임할 수 있다.
뉴스타파 황일송 기자 https://news.v.daum.net/v/20191119170530780
10분 남짓한 영상이지만 나경원이 무슨 짓을 했는지 잘 알려주네요.
나경원 의원님 분노하시긴 아직 이릅니다.
님이 좋아라하는 '법'과 원칙에 따라 절차대로 수사 받으셔야죠. 딱 조국만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