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조2천억원짜리 대국민 사기극.’ 지난 14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삽질>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4대강 사업의 민낯을 고발한다.
한반도 대운하 사업이 어떻게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둔갑했는지,
이 전 대통령이 왜 이런 ‘삽질’을 하며 수십조원의 세금을 썼는지를 94분 동안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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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4대강 공사에 참가한 건설사들이 하청업체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제대로 된 수사와 처벌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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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공사를 진행하면서 본인이 직접 현금 약 100억원을 라면 박스에 담아 원청업체인 건설사에
가져다줬다는 제보가 그렇게 묻힌 거예요. 검찰이 조국 전 장관 수사의 절반만 공을 들여도 4대강 비자금 사건의
실체를 충분히 밝힐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들은 4대강 사업은 끝난 사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여전히 4대강 보는 강을 가로막고 있고,
보를 유지·관리하는 데 매년 세금 수천억원 이상이 필요하다. 김종술 기자는 4대강 사업이 끝난 뒤,
이 문제에서 관심이 멀어진 언론과 환경단체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정권이 바뀌었지만 무관심 때문에
4대강을 원래 모습대로 되돌리는 ‘재자연화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4대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제 국민이, 수십조원짜리 삽질로 강을 망가트린 자들을 심판하고
강을 살리기 위해 나설 때입니다. 4대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각자의 삽을 마음에 품었으면 좋겠어요.”
한겨레 최예진 기자 https://news.v.daum.net/v/20191120050602881
4자방.. 4대강, 자원외교, 방산 비리는 아직 시작도 못 했는데, MB는 밖에서 잘 살고 있죠.
이런 수많은 의혹들이 조국 딸의 '표창장 위조' 의혹 보다 못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