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에 cctv 100개 박아놓고 아무리 30킬로 이하로 달리게 해도 시야가 가려진 상태에서 아이가 갑자기 튀어나오면 사고는 어쩔수 없다.
민석이 사고는 오히려 이 사실을 증명한 사고다. 나 같아도 저런 상황이면 브레이크를 밟을 새도 없이 가해자가 됐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이 글을 보고있는 당신도 마찬가지다.
민석이 법이 통과되면 불가항력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도 지금보다 훨씬 무거운 처벌이 내려지며 합의 여부와 관계없이 무조건 3년 이상을 감옥에서 살게 된다.
자, 이 법이 통과되면 아이들이 안전해질까? 앞으로 죽을 아이들이 막 살아날까? 법이 과연 죽을 아이들을 구할 수 있을까? 당신은 민석이 사고와 같은 가해자가 되지 않을 자신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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