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오전 관악구 서울대학교 멀티미디어 강의동에서 열린 경제학부 금융경제세미나 수업에서 '위기의 대한민국 경제, 원인과 대안'을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사진=뉴스1
황 대표는 6일 오전 서울대학교에서 '위기의 대한민국, 경제 위기와 대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서울대 경제학부 '금융경제세미나' 수업의 일환이었다.
200여명의 서울대생이 지정 좌석에 앉아 황 대표의 경제학 강의를 들었다.
이날 강연 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은 언론 비공개로 진행됐다.
기자들이 모두 나갈 때까지 질의응답은 시작되지 않았다.
한국당 관계자는 서울대 측에서 요청한 사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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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김모씨(23·여)는 "한 학생이 민부론을 언급하며
'자유한국당이 생각하는 민(民)은 어떤 민을 의미하느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김씨에 따르면 이 학생은 "민부론의 기둥 중 하나로 언급한 노동 유연화 정책은 사실상 쉬운 해고를
가능하게 하는 전략인데 이게 과연 누구에게 자유로운 것인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황 대표가 '현재 기업 투자를 막고 있는 것이 노동시장의 경직성이다'라고 했다"며
"'이를 풀어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면 경우에 따라 부당 해고가 있을 수 있으나 근로기준법으로 엄격히
관리하며 규제와 자유를 잘 섞어 관리하면 장기적인 발전이 가능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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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https://news.v.daum.net/v/20191206140459343
질의응답 비공개..
뭐 대단한 대답을 기대한 사람은 없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잘 하면 된다' 라니..
박근혜식 '우주의 기운'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