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훈은 자신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이야기를 다룬 '회충가족'에 출연 중이라고 밝혔다. 회충가족은 가세연 멤버인 김세의 전 기자가 제작한 영화로 조 전 장관을 둘러싼 논란을 모티브로 했다.
안정훈은 "저는 작품이 좋아서 촬영했다"며 "열심히 움직이는 가세연을 비롯한 전국의 시청자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연예인이 가세연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선 것은 배우 공형진(51) 이후 안정훈이 두 번째다.
앞서 공형진은 지난 14일 가세연 전화 인터뷰에서 "내가 가세연 광팬이고 구독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당시 가세연은 주진모 해킹 논란을 다뤘으나 같은 배우 입장인 공형진은 오히려 선을 긋는 발언만 남겼다.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공형진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