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 장손녀' 자한당 입당

GitS 작성일 20.02.07 11: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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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윤봉길 의사 장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인재로 영입

 

자유한국당은 7일 매헌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을 4·15 총선 인재로 영입했다.

이날 한국당은 국회에서 황교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윤 전 관장 영입 환영식을 연다.

윤 전 관장은 첫 여성 독립기념관장으로 현재 ‘매헌 윤봉길 월진회’ 이사를 맡고 있다.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이사와 독립기념관 이사를 역임했으며,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립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냈다.

...

윤 전 관장은 한국당이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고민과 숙고를 거듭했다”며 

“한국당과 함께 자유, 정의, 평화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그 희망을 되살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어진 소명은 독립운동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지금 우리 시대에 필요한 것은 분열과 대립을 넘어서 국민이 하나가 되는 ‘대통합’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전 관장은 “한갓 구호로 그칠 것이 아니라 진정한 실천으로서 ‘평등과 공정, 그리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중앙일보 이지영 기자 https://news.v.daum.net/v/20200207093845313

 

 

18대 대선 당시 박 전 대통령 선대위 ‘100% 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고 

박근혜 정부 인수위에서 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던 걸 보면 박정희, 박근혜에 대한 

애정이 있으신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걸 뭐라 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좀 안타깝네요.

뉴라이트 회원으로 활동도 하고 '친일파'를 옹호하는 발언들을 많이 했었습니다.

굳이 링크를 올리지 않아도 찾아보면 자료가 많이 나오니 그건 생략하고


2008년 윤주경씨의 언론 첫 인터뷰를 올립니다. 그 중 한 대목입니다.

 

친손녀인 윤주경씨(50·광고회사 대지 이사)는 그 어느 해보다 가슴이 답답하기만 하다. 

뉴라이트전국연합에서 윤봉길 의사를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는가 하면 매헌기념관이 있는 양재동 시민공원의 

명칭을 매헌공원으로 바꾸려는 계획도 고승덕 의원 등이 반대하고 나섰고, 지난 6월 고향 예산에서 열린 100주년

기념행사가 노래자랑과 음악회 일색이어서 그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프로그램을 찾기 힘들었다는 비난을 받았다.

또 올해부터 뜬금없이 광복절이 건국절 행사로 변하고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한 우상화 등 달라진 세태도 당혹스럽다. 

 

경향비즈 유인경 선임기자 http://biz.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0808280924085&code=900315

 

좌파 쪽에 있던 사람들이 극우로 가는 사례를 많이 봐왔습니다.

윤주경씨가 좌파는 아니었던 걸로 보입니다. 인터뷰 중 '다른 독립유공자 자손들에 비해서

자기는 대학 교육도 받고 나라에서 혜택을 받았다고 느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럼 그가 윤봉길을 테러리스트라고 규정했던 뉴라이트 활동까지 하게 된 이유는 뭐였을까요?

'반일종족주의'를 썼던 낙성대연구소도 좌파 경제 학자들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반대로 돌아서게 되는 어느 순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걸 만드는 건 신념이었을까요? 아니면 돈이었을까요? 혹은 돈에 대한 신념이 생긴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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