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재난기본소득 50만원지급

배에힘쿡 작성일 20.03.11 16:30:50
댓글 4조회 934추천 10

전북 전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추진한다. 

전주시는 10일 열린 전주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코로나19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실업자와 비정규직 등 5만명에게 50만원씩을 지원하자”고 긴급 제안했다. 시는 이를 위해 재난기본소득 250억원 등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 543억원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예산안이 오는 13일 시의회에서 최종 확정되면 해당자 적격심사를 거쳐 이달부터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재난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시민에게 지자체가 직접 돈을 지급하는 것이다. 시의회가 이를 수용하면 전국 최초 사례가 된다. 


 

배에힘쿡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