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가 베트남의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로 인해 생산 차질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9일 IT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엔지니어 700여 명을 베트남 공장에 파견할 계획이었으나 베트남 정부의 한국인 입국 제한에 가로막혔다. 이들은 하반기 스마트폰 신제품에 들어갈 중소형 플렉서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듈 생산을 위해 베트남으로 갈 예정이었다. 베트남 정부는 한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이에 대해 2주간의 시설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