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조주빈은 일베가 맞다”면서 “아직도 기억나는 일화가 있다. 2012년쯤이었던 것 같다. 조주빈이 같이 일베 하는 애들끼리 뭉쳐 조용하게 지내는 애들을 찾아가 ‘야, 너 김대중 노무현 개XX 해봐’ ‘말 못하면 좌빨 홍어 빨갱이’라면서 놀리고 다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랬던 애가 대학교 가서는 갑자기 진보로 변했다는 게 나는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는다”며 “나는 학창시절에 일베를 혐오하던 사람이라 일부러 거리를 두고 친하게 지내진 않았어서 조주빈의 사생활까지는 잘 모르는데, 걔가 일베를 했다는 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A씨는 “왜 자꾸 인터넷에 조주빈 동창이라면서 조주빈이 진보 성향을 가졌다는 증언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면서 “조주빈 동창이면 조주빈이 일베인 걸 모를 수가 없다. 평소에 전라도 욕하고 다니던 놈이 일베가 아니면 뭐냐”고 했다. 이어 “무엇보다 내가 알고 있던 사람이 그런 범죄자였다는 게 너무 소름끼친다”고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