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선대위원장은 1일 "공식 유튜브 방송에서 부적절한 발언이 나온 것에 대해
공동선대위원장으로서 깊은 유감과 함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전날 통합당 공식 유튜브채널인 '오른소리'의 '희망으로 여는 뉴스쇼 미래' 방송에서 진행자 박창훈 씨는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임기 끝나고 나면 교도소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을 먹이면 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통합당은 논란 이후 이 영상을 삭제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공당으로서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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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https://news.v.daum.net/v/20200401100832395
잘못에 대해 사과하는 건 당연한 일이고 더 나아가 칭찬받을 수도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생각해 볼 부분이 있습니다.
선거 때가 아닌 평상시였다면 미래통합당에서 사과를 했을까요?
자칭 보수 세력들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비방을 해왔습니다.
그럴 때마다 그들이 고개 숙이고 사과를 했었나요? 절대 아닙니다.
지금까지 그들의 행태를 보면 미루어 짐작할 수 있습니다.
선거 때가 아니었다면 저런 사과는 없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사과 대신 '표현의 자유' 운운하며 적반하장으로 나왔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