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5년 일본은 10억엔을 위안부 할머님께 지급하겠다고 말합니다.

10억엔의 명분에 대해 배상금이냐 보상금이냐 거치금이냐 등등으로 갑론을박이 있었습니다.

이당시 사회적인 통념은 "제대로"된 사과 없이 돈으로 무마하려는 일본정부에게 넘어가서는 안된다. 였고요,

이는 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집니다.
 

2.

세월호 참사에 대해 말씀 드려볼께요...이 주제를 언급하면 별 쉰소리 다 듣겠지만 어쨌든 해보겠습니다.

세월호 유족들이 억대단위의 보상금을 받게 된다는 뉴스가 나오자 일베같은 곳에서 한다는 소리가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 "죽은 자식 팔아 장사한다" "정부의 돈을 빼먹기 위해 혈안이 되었다" 등등 막말을 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세월호 참사에 대한 보상으로 억만금을 받는 것 이외에 더 좋은 방법은 없어요. 죽은 사람은

돌아오지않으니까요. 참 가슴아픈 일입니다.
 

3.

박정희가 65년도였나요? 꼴랑 몇억달러의 배상금을 받고 퉁치더니 박근혜는 고작 10억엔 받고 위안부 퉁치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에 분개했습니다.

네. 저는 사과고 재발방지고 뭐고 돈 액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고요

돈이 많으면 20대에도 사장님 소리를 듣지만

돈이 없으면 50대에도 '김씨~일로와봐' 라는 소리 들으며 일해야 되요

돈의 유무에 따라 없던 인권도 생깁니다. 돈 많으면 벽에 똥칠을 해도 치워 줄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이 귀한 돈으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겠다면서 고작 10억엔??

4.

저는 위안부 할머님들에 대해 이런 생각을 했었어요

"젊은시절 갖은 고생과 모욕을 당하셨지만 말년에라도 풍족하게 사시면서 할말도 하시니 그나마 다행이다"

는 개뿔..

진짜 열받는건 이겁니다.

제가 박근혜에게 열받은게 '고작 10억엔으로 퉁치냐 할머님들이 돈이 없어서 수요집회에 나가는 줄 아느냐?'

이거였는데요...지금 와서 보니 할머님들께 필요한건 돈이었습니다... 

정의연에서 할머님들께 지급한 돈이 1억 350만원인데요 그 중 1억은 일본에서 주는 10억엔을 받지 않겠다고

하신 8분의 할머님들께 지급한 돈이고요(그나마 이것도 일본이 10억엔으로 퉁친다고 하니 분노한 국민들이 모은 성금)

그걸 제외하면 딸랑 350만원인거에요 

할머님들을 편하게 모시겠다던 쉼터는 경기도 끝자락 교통편도 좋지 않은 안성 산기슭에 차렸고요

그 곳에는 노인시설에 필수인 안전바도 없고 경사로도 없습니다..그러면서 억대 인테리용 비용 어쩌구 지껄입니다.

5.

웃긴건요 지금까지 위안부 관련해서 박근혜를 그렇게 욕했는데  

정작 위안부 할머님들에게 필요한 돈을 지급하게 된 것이 박근혜가 일본과 협상한 덕분이라는 거에요

그게 아니었다면 1억350만원이 아니라 그냥 350만원이 됬으니까요

6. 

마지막으로 정의연 쉴드치시는 분들, 중립기어라시는 분들께 드리는 링크입니다.

윤미향, 위안부 할머니 이용 논란...이미 2004년 위안부 할머니들은 정대협(정의연 전신)을 분노에 찬 눈으로 바라봤다  

http://m.monthly.chosun.com/client/mdaily/daily_view.asp?idx=9462&Newsnumb=2020059462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일본 지원금 받으면 배신자 낙인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5&aid=0002999457&sid1=001 

정의연, 22억 이월금도 누락 '오류'…국세청, 재공시 명령 방침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48&aid=0000297258 

위안부 할머니 장례업체 1170만원 받은적 없다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512/100999582/1

"부동산 자산 없다"더니…박물관 소유 사실 숨긴 정의연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22&aid=0003464400&sid1=102&mode=LSD

정대협 1년 지출 4억6000만원인데…"할머니에게 4억7000만원 줬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25&aid=0003000071

정의연 “일부 언론이 본질 호도…인권운동 전체에 대한 탄압”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0833980 

SNS서 기부금 모금, 윤미향 개인계좌 3개로 받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3000598

위안부 할머님 집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903050600035

정대협 ‘수상한 회계’…기부금 받아 산 7억대 ‘쉼터’ 7년 후 부채로 둔갑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496469

정의연, 국가보조금 3억 받고 장부엔 '0'…국민 세금도 누락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25&aid=0003000929

정의연이 썼다는 피해지원금 지출 1위는 '장례 지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3000208

정의연의 750만원 '장례지원' 유가족은 "못 받았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531383

정의연·정대협 사실상 한몸인데 보조금은 각자…회계 또 논란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11611724

故김복동 할머니 조의금으로 사드반대 단체 지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531588

“수십억 기부금 어디 썼나”… 정의연, 할머니들 난방지원도 안 해줬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3465878

현대重 "윤미향과 쉼터 협의로 접촉한 적 한번도 없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Z2SRWSHB3

정의연 1억2000만원 보냈다던 해외사업..해당 재단은 "2000만원 받았다"

https://news.v.daum.net/v/20200518150906098

마포 비싸 안성 갔다더니···명성교회 15억 쉼터 쏙 뺀 정의연

https://news.joins.com/article/23779661

윤미향 ‘베트남 우물’ 사업도 개인계좌로 모금
http://m.segye.com/view/20200518519031

정의연, '빈집' 안성쉼터로 2800만원 벌었다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0051804991

“아파트 판 돈”→“적금 깨고 빌려”… 윤미향 해명 번복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sid1=all&arcid=0014592403&code=61121111

윤미향, 후원금 받고도… “위안부 할머니 美 활동 체류비 교민이 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69&aid=0000497434

'日 첫 인정 위안부' 故심미자 할머니 유언장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19/2020051990014.html

"위안부 쉼터 회계평가 F"…경고조치 받고도 펜션처럼 썼나

https://news.joins.com/article/23779820

"서울 외 지역 좋다고 한 적 없다"… 정의연 해명 반박한 공동모금회 

http://www.segye.com/newsView/20200518521968

윤미향, 기존주택 보유한채 2차례 집 구입… 주택 갈아타기 과정 담보대출 한번도 없어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00519/101109269/1

서울 비싸 안성 갔다는데… 당시 성산동 10억 이하 10곳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5/19/2020051900149.html 

사탄도 한수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