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사건에 관련되 박원순 시장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이로인해 진짜 성추행이 있었구나.... 라고 저또한 제한된 정보에의해 생각했었던적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석연치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닌 박시장이???
그후... 일련의 여러 기사들이 쏟아져나오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석연함이 점점 커지고 있음이 현실입니다..
누군 그러죠... 왜 자살한거냐 구린게 있으니 자살한거 아니냐...
잘못이 없으면 끝까지 싸워야하는거 아니냐.....
네... 틀린 말은 아닙니다...
허나.. 꼭 모두가 그런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노통이 왜 자살했습니까?? 언론과 검찰과 정부의 조리돌림에 본인의 자존심이 뭉개져서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조국 전장관이 지금 어떤꼴입니까???
탄핵된 박근혜보다 더 많은 검사가 투입되고 탄핵보다 더 많은 기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까지 죄가 성립되는게 하나도 없어요......
이게 뭔줄 아십니까????
고문입니다.. 고문.. 쌍팔년도 이근안이 한짓만 고문이 아니라...
검찰이 언론을 등에 엎고 인격고문을 하는겁니다...
진실은 상관없습니다... 그저 개인이 평생쌓아올린 명예에 스크레치만 낼뿐입니다...
이건 이겨도 이긴게 아니게 되죠....
박정희때 간첩누명쓰여 징역살으신분들 다 본인입으로 자백했습니다...
왜?? 고문에 못이겨...
그분들이 무서운건 수십년의 징역살이가 아닌... 허위자백을 위한 고문... 끝이 보이지 않는 고문이 제일 무서웠던겁니다..
그분들을 보고 비겁하다 말할수있을까요??? 잘못이 없으면 왜 끝까지 싸우지않았냐 비난할수있을까요??
박시장이 성추행을 했냐 안했냐 유죄를 지금 따질수는 없다고 봅니다....
박시장의 자살이 잘했냐 못했냐 전 따질수도 없다고 봅니다...
똑같은 입장에서 저또한 그 수치스러운 인격고문을 견딜거라 자신 할수없기때문입니다...
얼마전 허위미투로 무죄를 받으신분도 자살하신 기사를 봤습니다...
이분도 비겁한겁니까?? 당당하지 못한겁니까???
인격고문에 견디지 못했다고 전 생각합니다...
이러면 이런말을 하는사람도 있을겁니다...
박시장은 시작도 안했다... 그런데 왜 자살하냐??
뻔히 보이지않습니까?? 이분이 정치를 하루이틀한 사람입니까???
어차피 수년간 싸워야하고 그동안 자신은 걸래가 되어 너덜너덜 해지는게 보였을겁니다..
그 선택이 잘했다고 볼순없습니다... 자살을 옹호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허나 박시장의 선택을 이해는 할수있다고 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