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봉쇄정책없이 이정도 방역을 해낸건 높아진 시민의식이 한 몫한건 맞지만 기대가 너무 큰건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반대의견도 항상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떠도는 코로나 확진자 늘려서 집회 못하게 한다 등 가짜뉴스에 음모론을 보면서 간신히 욕지거리를 참습니다.
좀 사실에 기반한 반대의견이나 자기목소리를 내는건 이해하지만 이건 뭐 그냥 나는 그냥 너 싫어 빽 하는 수준이니 대화자체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사회에는 진보도 필요하고 보수도 필요하지만 가만 보면 진보라고 하는 분들이 보수 같고 보수라고 하시는 분들은 그냥 꼴통 같습니다.
그냥 넋두리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