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통당의 허우적, 역풍

GitS 작성일 20.08.28 09:52:24 수정일 20.08.28 11:48:06
댓글 7조회 1,069추천 8
55b86fe458f98623909c9270bf856381_137419.png
뉴시스 기사 중 캡쳐

뉴시스 https://news.v.daum.net/v/20200828060148718

 

8ed532edb51e74ad25e2078187e1a249_286520.png
뉴시스 기사 중 캡쳐

뉴시스 https://news.v.daum.net/v/20200828105947983

 

위의 여론조사는 리얼미터, 아래는 한국갤럽의 여론조사 결과입니다.

 

지난 8월 2주차 여론조사에서 잠시 미통당이 민주당을 앞서기도 했었습니다.

미통당이야 당연히 얼씨구나 좋아할 일이었지만 '일희일비' 했던 결과가 바로 드러났습니다.

8.15집회를 비롯해 전광훈과의 손절 그리고 김종인의 광주 퍼포먼스 등으로 지지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미통당은 이래저래 난처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 다음달에 있을 당무감사에서 강력한 조치들이 있을 거란 예상이 있습니다.

김진태, 민경욱 등 극우라 불리는 세력들과 확실히 선을 긋겠다는 것인데 

그 얘기는 친박, 태극기 세력들과도 선을 긋겠다는 얘기가 됩니다.

당 내부 뿐만 아니라 지지세력들에게까지 큰 반발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숙청을 감행한다면 예전 2017년 박근혜 탄핵을 계기로 일어났던

'바른정당' 창당처럼 분당 사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래봐야 얼마 못 가겠지만.

 

내년 서울,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이기고 내후년 대선에서 경쟁력을 가지려면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당이 쪼개질 수도 있는 상황으로까지 가게 만들 것인지..

김종인 비대위 체제가 언제까지 갈 지 모르겠지만 고민이 많을 겁니다.

 

뭐 저는 미통당의 혁신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이른바 '탄핵의 강'을 건너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많은 지지를 보냈던 세력들을 버리기도 쉽지 않을 겁니다. 어찌보면 그들의 뿌리를 뽑는 것입니다.

미통당이 정말 뿌리를 뽑고 새로운 씨앗을 심는다면 모를 일이지만 그럴 일은 없을 겁니다.

GitS의 최근 게시물

정치·경제·사회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