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 앞 광장.
정부의 코로나19 정책에 반대하는 시위대로 가득 찼습니다.
"방역 독재자 메르켈", "메르켈은 유죄"라고 적힌 포스터를 든 시위대가 다닥다닥 붙어서서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구호를 외칩니다
이번 시위는 집회를 금지한 베를린 시의 조치를 법원이 뒤집으면서 이뤄졌습니다.
방역 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법원이 집회를 허가한 겁니다.
그러나 애초부터 방역 수칙 철회를 요구하고 나선 시위대에게 마스크나 거리두기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의회 진입까지 시도했고, 결국 경찰이 진압에 나서 3백여 명이 체포됐습니다.
6월에 하루 100명대로 확진자가 줄기도 했던 독일은 최근 일일 확진자가 1,500명을 넘어섰고 누적 사망자는 1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893005_32524.html
극우라는 새끼들은 그냥 인간이 아닌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