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6시 25분쯤 충북 괴산군 장연면에서 68세 여성이 남편 A씨가 몰던 화물차에 치여 숨졌다. 남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확한 고추를 차에서 내려놓고 집 근처에 주차하려고 후진을 하다가 뒤쪽에 있는 아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