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750조 굴리는데…국민연금 운용역 4명 '마약' 충격

양보다질3 작성일 20.09.18 17:45:50 수정일 20.09.21 12: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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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조원의 연금을 굴리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운용역 4명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연금은 경찰로부터 이 사실을 통보받고 이들을 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운용역의 이탈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일어난 기강해이 사례여서 국민 노후자금 관리 부실에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8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기금운용본부에서 대체투자를 담당하는 책임운용역 1명, 전임운용역 3명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이들의 수사는 기금운용본부가 있는 전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가 맡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대마초 흡입 혐의자들에 대한 수사를 이달 말까지 끝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경찰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통보받고 지난 9일 해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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