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https://news.v.daum.net/v/20210125092725400
오 전 시장은 10년 전 ‘전면 무상급식’에 반대했던 일을 놓고는
“당시 저는 상위 20~30%를 빼고 중산층과 저소득층에게 지원을 더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며
“몇몇 분들은 제가 무상급식 자체를 반대한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고 했다.
복지에 미친 오세훈이 2011년 1월 당시 했던 발언을 살펴볼까요?
오 시장은 이날 “서울시정이 무상급식에 발목이 잡히는 현실을 묵과할 수 없어
전면 무상급식 시행 여부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뜻을 묻고자 한다”며 주민투표 실시를 제안했다.
오 시장은 “올 국가 총예산(309조원) 가운데 민주당이 내놓은 무상급식·무상의료 등 공짜 시리즈에 들어가는 비용은
연간 24조3000억원에 달한다”며 “ ‘망국적 무상 쓰나미’를 서울에서 막아내지 못하면 국가 백년대계가 흔들린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이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1102154385&code=940401
민주당이 내놓은 무상급식, 무상의료를 두고 ‘망국적 무상 쓰나미’라는 표현을 쓰셨네요.
그리고 거기에 더해 당시 한나라당 나경원 최고위원은 같은 해 7월 ‘성전’이란 표현까지 썼네요.
"포퓰리즘 대 반포퓰리즘의 문제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꼭 필요한 성전"이라며
"오세훈 시장 혼자 싸우도록 놔두는 것은 옳지 않다" 라며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97918&CMPT_CD=P0001
뭐 자칭 보수 세력들이 어떻게 후보를 내는지 팝콘 챙겨서 구경하도록 하고,
민주당은 우상호, 박영선 두 명으로 경선을 치르게 될 모양입니다.
앞으로 당분간은 자주 입에 오르내리게 될테니 계속 지켜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