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간으로 17일 오전, 바이든과 스가의 미일간 정상회담이 있었습니다.
회담 당시 정식 만찬이 아닌 햄버거를 놓고 했다는 기사가 있어 검색을 해봤습니다.
만찬이 거절당했다는 하토야마 전 총리의 발언을 소개하는 기사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 일본을 옹호하는 듯한 내용의 기사 제목들입니다.
굳이 이 기사들을 갖고 글을 쓴 이유는, 다음 달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때문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똑같이 햄버거를 놓고 대화를 나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과연 언론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그 행태를 살펴보기 위함입니다.
만약 이번 상황이 스가 총리가 아닌 문재인 대통령이었다면 어떤 기사들이 나왔을까요?
다음 달 열릴 한미 정상회담 소식을 어떻게 전하는지 기대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