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코로나 치료제 대규모임상 3상 대성공

김말자 작성일 21.06.14 14:20:27 수정일 21.06.14 14: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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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흉부외과에 붙어 있는 심장환자 대상 코로나 치료제 권장 안내문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 탑라인 결과 효능, 안전성 입증

 

임상시험 결과
  ① 시험대상자 수 : 1,315명 (고위험군 대상자 880명)

  ② 유효성 :
  - CT-P59 (40mg/kg) 기준으로 위약군과 비교하였을 때, 제28일까지 입원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 발생률 또는 사망한 시험 대상자 비율을 고위험군 환자 대상 72%, 전체 환자 대상 70% 감소시켰으며, 통계적으로 모두 유의함 (각각 p<0.0001)

  - 제14일까지 임상적 증상 개선까지의 시간은, 48시간 기준의 경우에는 고위험군 환자 대상 4.7일 이상 단축 (최소14일 → 9.3일), 전체 환자 대상 4.9일 단축 (13.3일 → 8.4일)하였으며, 24시간 기준의 경우에도 고위험군 환자 대상 4.1일 단축 (12.3일 → 8.2일), 전체 환자 대상 3.8일 단축 (11.1일 → 7.3일)하였음. 또한, 두 경우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보임 (각각 p<0.0001)

 

 

통계 P값 0.0001 미만으로

  • - 통상 P< 0.05 미만부터 유의미하다고 판단하며, 
  • p > 0.0001미만의 경우 대략 1000번 동일 임상시험을 반복해도 같은 결과가 나온다는 의미

 

중증화, 사망확률을 70%까지 감소시키네요.

 

현재 6월 10일 기준, 79개 병원에서 국내환자 4,584명에게 처방되어 생명을 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와 의료진의 인식부족으로 아예 생각조차 못하거나 투여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다반사라고 합니다.

확진자 자신이 요구하지 않는이상 운 좋게 확진 후 거쳐가는 기관의 의료진이 인식이 있다면 처방 받을 수 있고요.

모르면 그대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후 그냥 눈 뜨고 악화되지 않길 기도해야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고 합니다.

 

이 치료제 작용기전은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 감염에서 자연회복하거나 코로나백신이 맞으면 2~3주 일정기간 지난 후 체내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무력화 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 생기는데요.

이러한 체내에 생기는 수많은 중화항체 중 탁월하게 작용하는 슈퍼항체를 선별합니다.

선별된 항체를 동물세포를 이용하여 대량생산하고 정제하여 약제로 균일화합니다.

이를 항체가 존재하지 않는 초기, 중기 감염환자나 백신투여가 곤란한 자체 항체생성이 어려운 환자에게 투여함으로써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치명성을 방지합니다.

마치 백신을 안 맞았는데 바이러스로 몸이 망가지기 전에 백신을 맞은 효과를 인공적으로 즉시 만들어내는 약입니다.

 

국내에서 긴급사용승인, 유럽연합에서 조건부 사용승인을 받은 상태이며,

확실하게 효과가 있다는 이번 실험결과를 토대로 정식사용승인을 받아 생명을 구하는데 쓰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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