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생진보연합, '국민의힘 해체, 조선일보 폐간 촉구' 기자회견 열어
기자회견문 전문
국힘당은 이재명 후보에게 흠집을 내기 위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제기했지만, 오히려 대장동 개발에서 부당이득을 취한 국힘당 관련 인사들의 비리만 줄줄이 드러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곽상도 전 국힘당 의원의 아들이 대장동 개발 시행사 중 하나로서 가장 큰 이익을 가져간 화천대유에서 7년간 대리로 일하고 퇴직금을 50억이나 받은 일이다.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을 하던 시절, 국힘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새누리당이 공공개발을 집요하게 방해한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재명 시장은 공공개발이 막히자 민관 공동개발을 추진해 민간 개발업자들에게 개발 인허가를 승인해주는 대가로 개발이익 5503억 원을 미리 환수해 성남시에 남겼다.
반면 국힘당의 비리는 곽상도 의원의 사례뿐만이 아니다.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국힘당 전신) 의원은 지난해 7월 불법 정치자금 수수로 구속되기 전까지 화천대유 고문으로 재직하며 매 달 9백만원씩 받아왔고, 그 부인까지도 매달 돈을 받았다. 성남시의회 의장으로 대장동의 공공개발을 막았던 최윤길 의장은 화천대유에서 부회장으로 재직, 금품을 제공 받았고, 신영수 전 한나라당(국힘당전신)의원은 친동생이 대장동 개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수억원을 챙긴 혐의가 있다. 나경원 전 의원도 대장동에 땅을 매입한 일 등으로 비리 의혹을 받고 있다.
여기에 박수영 국힘당 의원이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화천대유 50억 약속클럽의 명단을 공개해 자신들의 비리를 스스로 자백한 꼴이 되었는데, 그 인사들은 대부분 박근혜 정권에서 주요 요직을 차지했던 국힘당측 인사들이다.
게다가 화천대유 대주주로 알려진 전직 법조기자 김만배씨가 곽상도, 윤석열 등과 친밀한 관계라는 의혹, 김만배의 누나이자 천화동인(화천대유 자회사) 3호 이사 김명옥 씨가 윤석열 후보 부친의 주택을 시세보다 싸게 매입한 사실, 윤석열이 대장동 개발 불법대출관련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의혹 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보수적폐세력은 이재명 후보가 개발 비리의 몸통이라고 주장해왔지만, 대장동 논란의 본질은 명백하다. 돈을 가져간 자들, 바로 국힘당이 비리의 몸통이다. 윤석열의 고발사주 의혹 이슈를 덮고, 여당의 대선후보를 흠집내기 위해 이 문제를 들고 나온 국힘당의 놀라운 뻔뻔함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또 다른 심각한 문제는 언론의 보도행태이다. 조선일보가 이재명 아들이 화천대유에 근무한다는 가짜 보도를 내놓고, 국힘당의 입맛에 맞는 기사를 연일 쏟아내며 적폐세력들을 지원사격 한 것만 보아도 이들의 존재 이유를 알 수 있다. 국민의 눈과 귀를 먹게 하는 조선일보는 당장 폐간해야 한다.
대장동 사건은 국힘당의 무덤이 될 것이다. 국민들은 온갖 비리, 부정부패의 온상이자 몸통인 국힘당을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국힘당은 지금 당장 해체하라!
2021년 10월 30일
강원대학생진보연합
자칭 ‘선택적으로 분노하지 않는’ 서연고 대학생들은 어디 계시려나?
퇴직금 50억 받아야 하니까 가만히 있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