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는 40대에서 16%P, 대구·경북 거주자 중에서 지지도가 19%P 상승했다. 또 이념성향을 밝히지 않고 모르겠다고 하는 응답자 중에서 11%P 올랐다. 이는 위의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서도 이념성향 모른다는 응답자 중 15%P 상승한 것과 비슷한 흐름이다.
여기에 한 가지 더 주목할 만한 교차변수가 있다. '정치적 견해를 주변에 밝히는 편'이라는 응답자 중에선 2주 전엔 이재명 34% - 윤석열 46%로 윤석열 후보가 우세했는데, 이번 조사에선 이 42% - 윤 39%로 오차범위 내이지만 역전됐다.
주변에 정치적 견해를 밝힌다는 응답자는 최근 보수 성향자 중에서 많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들 중에서 조금 더 지지응답을 얻었고, 이념 성향을 모르겠다는 응답자 중에서도 그렇다. 윤석열 후보가 보수 성향자 중에서 지지세가 약해지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윤석열 후보는 '텃밭'에서 구심력이 약화되는 것일까? 윤석열 후보에게 실망한 보수 성향 유권자 중 일부는 이재명 후보에게 눈길을 주고 있다고 봐야 할까? 필자는 이 같은 궁금함을 풀기 위한 실마리를 다음 두 가지 조사결과에서 찾고자 했다.
윤석열 지지율의 이상징후?... TK-70세이상에서 벌어진 일 - 오마이뉴스 (ohmynews.com)
과연 어떻게 될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