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보도채널 등 6개사 중계…사회자는 4당이 동의하는 인물로"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한국기자협회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의당, 국민의당 대선 후보들이 참여하는 대선후보 4자 TV토론을 11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자협회 측은 이날 연합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대선후보 4자 TV토론이 11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며 "JTBC, TV조선, 채널A, MBN 등 종편 4사와 연합뉴스TV, YTN 등 보도채널 2개사를 합쳐 총 6개사가 중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자는 기자협회가 추천하고, 4당 후보가 동의한 인물로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기자협회가 8일 주최하기로 했던 대선후보 4자 TV토론은 국민의힘이 기자협회와 중계사인 JTBC가 좌편향됐다고 주장하며 불참을 선언해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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