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지난 4일 타임지가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단독 인터뷰를 한 것에 대해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이 "세계적인 시사주간지인 타임지에서도 이 후보를 강력한 대통령 당선 후보로 보고있는 것"이라고 주장하자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맹공을 펼쳤다.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도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후보님, TIME지에 대서특필"이라며 "내용은 '이 후보는 아들 도박과 부인 불법비서, 법인카드 유용으로 사죄해야 했고, 대장동 의혹으로 이 후보 주변 인물 세 사람이 죽었다'(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경기도 예산으로 TIME에 1억, CNN에 1억 6900만원 광고비 지출하고 나온 값비싼 기사"라며 "이재명 지지자분들 요새 TIME지에 나왔다고 정신승리하시더니, 더욱 열심히 퍼날라주기 바란다"고 비꼬았다.
김은혜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단장도 원 본부장의 공세에 힘을 보탰다. 그는 "세계가 인정한 법카 후보, 우리의 선택은 부끄러움이 아니여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이어 "전세계적인 명성의 주간지 TIME지가 이재명 후보와 가족을 둘러싼 불법혐의를 박제했다"며 "이재명 후보의 민주당이 아무리 가짜뉴스라 뒤집기를 시도 해도 저명한 언론, 매의 눈을 피해갈 수는 없었던 것"이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경기도 지사시절 TIME에 지출한 광고비가 1억 900만원, CNN엔 1억 6900만원을 쏟아부은 결과 치곤 허무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타임지가 지적한 '법카 후보' vs '법치의 윤석열' 후보"라며 "우리 아이들의 보고 배울 미래를 향한 국민의 선택은 부끄러움이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피력했다.
또한 "참고로 유력한 대선후보를 상대로 제안하는 타임지의 인터뷰는 윤석열 후보에게 진작 요청이 왔으나 후보 일정이 여의치 않아 응대해드리지 못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백지원 국민의힘 선대본부 상근부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은 타임지가 이재명 후보를 단독 보도했다면서, 미국 정가가 이 후보를 유력한 당선인으로 보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는 완전히 틀렸다"고 힐난했다.
이어 "앞서 타임지는 윤석열 후보 측에도 접촉했으며, 윤 후보 측은 검토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며 "따라서 타임지가 이 후보의 당선을 예측했다는 것은 사실왜곡이며, 억지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계속해서 "해당 보도 전문을 보면, 타임지는 '추잡한(grubby)' 대선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이재명 후보는 아들의 불법 도박, 부인 김혜경 씨의 공무원 사적 비서 불법 채용 혐의 및 법인카드 유용에 대해 사죄해야 했다"며 "한편,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부패 혐의와 관련된 세 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덧붙이기도 했다"고 적시했다.
끝으로 "민주당은 '나를 위한' 정신승리 말고, 부끄러운 줄 알라"고 성토했다.
출처 : 뉴스웍스(http://www.newsworks.co.kr)
원희룡 본부장이 게시한 타임지 기사 관련 가짜뉴스에 대한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원 본부장이 인용한 타임지 기사의 제목은 “The South Korean Presidential Hopeful Who Believes His Childhood Can Help Him Heal His Nation”으로 기사는 원 본부장의 주장과 달리 전체적으로 후보 어린시절의 어려운 경험과 성장속에 얻은 가치관 그리고 대한민국의 대통령 후보에 대해 서술하고 있습니다. 특히 원 본부장이 강조하는 내용은 왜곡된 가짜뉴스로 기사에서는 윤석열 후보 관련 배우자의 주식조작, 무속 관련 이슈, 항문 침술사의 내용 역시 다루고 있습니다.
또한 ‘광고비를 지출해 나온 기사’라는 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후보에 대한 비방이고 타임지에 대한 모독입니다.
왜곡된 가짜뉴스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는 원희룡 본부장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대응으로 엄중히 대처 하겠습니다.
[팩트 정리]
"경기도 예산으로 광고비를 지출해 나온 기사?" -> “명백한 허위사실”
[출처] [팩트체크] 타임지 기사 가짜뉴스 팩트체크|작성자 이재명
미친새끼 아닌가… 금방 들통날 가짜뉴스 퍼나르기라니.. 이건 고발 및 구속 감인데…?